덴젤 워싱턴 3

더 이퀄라이저 (2014): 충실하게 빌드업해서 한방에 터뜨리는 수작 액션영화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2014) 감독: 안톤 후쿠아 주연: 덴젤 워싱턴, 마튼 크소카스 간단소개: 특수요원 로버트(덴젤 워싱턴)은 은퇴 후 사람들을 피해서 마트에서 일자리를 구해 조용히 살고 있었다. 동네 커피집에서 친구가 된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폭력배들에게 학대를 당하며 일하는 것을 보고, 로버트는 조용하고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러 나선다. 저는 이 영화도 굉장히 늦게 영접하였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액션영화의 주인공처럼 나온 포스터를 보고, '맨 온 파이어'같은 감정에 충실한 영화가 아닌 본격 액션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해내시더만요. 덴젤 워싱턴님이 54년생이니까, 딱 환갑의 나이에 이걸 찍으신 겁니다. 관리가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글에는 영화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습..

영화 2021.02.13

토니 스콧과 덴젤 워싱턴의 영화들: 페르소나(persona), 가면이자 분신

페르소나(persona)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합니다. 영화에서 페르소나는 종종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합니다. 감독의 자화상이자 영화의 자화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고 다음 백과사전에 나와있네요. 100.daum.net/encyclopedia/view/99XX32201474 페르소나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사람 100.daum.net 페르소나는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서 배우를 캐스팅할 때, 단순하네 연기를 잘한다거나 합이 잘 맞는다를 넘어서서 감독의 분신, 또는 감독..

영화 2021.01.30

인사이드 맨 (Inside Man, 2006) 치열한 수싸움에 결말이 너무나 궁금했던 범죄영화

인사이드 맨 (Inside Man, 2006) 감독: 스파이크 리 주연: 덴젤 워싱턴, 클라이브 오웬, 조디 포스터 간단소개: 어느 조용한 아침, 번화가의 은행에 강도가 들어닥친다. 인질극 상황이 벌어지고 협상가 키스(덴젤 워싱턴)은 인질범(클라이브 오웬)을 상대하며 상황을 해결하려 한다. 은행의 소유주 쪽에서도 전문가(조디 포스터)를 보내고, 서로의 속셈을 파악하며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말까지 전부 나옵니다. (스포주의) 스파이크 리 감독은 어렸을 때는 ‘말콤 X’와 같은 진중한 사회물을 만들었던 사람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올드보이’를 수입해서 거하게 말아먹은 후로는 특별히 기억하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영화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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