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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 2020): 하늘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

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 2020) 감독: 조지 클루니 주연: 조지 클루니, 펠리시티 존스 간단소개: 과학자 오거스틴은 북극 기지에 혼자 남아있다. 지구에 어떤 일이 생겨 동료들이 모두 대피했기 때문이다. 시한부였던 오거스틴에게 대피는 의미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대책없이 지구로 귀환하고 있는 우주탐사선과, 기지에 숨어있던 소녀 아이리스까지 만나게 되면서 오거스틴은 행동을 하게된다.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구와 인류가 재난을 맞이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세상에 무서운 일이 많은데 영화까지 보면서 망하는 걱정을 하기는 싫거든요. 아마 본 내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영화 2021.01.12

드라마 뤼팽 (Lupin, 2021): 21세기의 방식으로 쓰여진 뤼팽

드라마 뤼팽(Lupin, 2021) 감독: 루이 레테리에 외 주연: 오마르 시 간단소개: 아산(오마르 시)은 루브르 박물관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루브르 박물관에 보물 ‘여왕의 목걸이’가 전시되고 아산은 이것을 훔치고자 마음먹는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것이었다는 이 목걸이는 그에게 단순한 보석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프로 미만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랑스 드라마입니다. 현재까지 5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현대극이며, 뤼팽의 소설책이 작중에 등장하며, 리메이크 등의 형식은 아닙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큰 호감은 없었습니다.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하고 그리 뛰어나..

드라마, TV 2021.01.11

런 (영화, Run, 2020): 제약을 극복하는 뛰어난 스릴러

런 (Run, 2020) 감독: 아니쉬 차칸티 주연: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서비스: SEEZN 간단소개: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었던 클로이는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대학을 갈 꿈에 부풀어 있던 클로이는 장을 보고 온 엄마의 짐을 뒤지다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의심하게 만드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화는 줄거리만 알고 본다고 해도 감상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 IPTV로 영화를 한편씩 구매해서 보는 편은 아닙니다. 신작이 워낙 비싸다고 생각해서요. 그렇지만 영화 런은 소개글을 보는 순간, 낚이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주인공이 뭘 봤길래 그런거지..

영화 2021.01.04

윈드리버 (Wind River): 말라붙은 눈밭의 복수극

윈드리버 (Wind River, 2016) 감독: 테일러 쉐리던 주연: 엘리자베스 올슨, 제레미 레너 간단소개: 미국 와이오밍 주의 눈덮인 산악지방인 윈드리버에서 지역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사건의 진실과 비극을 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알고 본다면 심각하게 김이 빠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봐야지, 꼭 봐야지 하면서 미뤄놓았다가 마침내 유료결제를 하고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당 콘텐츠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https://youtu.be/IKbg4vei3cI 감상 하나, 총 영화 속에서 총싸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영화감독은 마이클..

영화 2020.12.31

피치퍼펙트 (Pitch Perfect, 2012): 한방이 있는 즐거운 뮤지컬 영화

피치퍼펙트 (Pitch Perfect, 2012) 감독: 제이슨 무어 주연: 안나 켄드릭 간단소개: 깨발랄한 여성 아카펠라 동아리가 주인공인 뮤지컬에 안나켄드릭 한스푼 얹은 영화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스포가 있으며, 감상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악이 주인공인 영화라서 스포지수는 10% 미만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점심도 먹었고, 의무적으로 해야 할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금요일에 모든 귀찮음을 무릅쓰고 다 해결해서 의무감은 없는, 월요일이 되기 전에 여유를 즐기고 싶은 상황이 찾아오곤 합니다. TV의 재미있는 예능프로, 드라마는 토요일에 모두 다 해치워버려서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싶기는 하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거 없이 리모콘의 화살표만 누르면서 '확인'을 누르지는 못하..

영화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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